이상민 행안장관, 월성 원자력발전소·토함산 땅밀림 현장 점검

김온유 기자 2024. 7. 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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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경북 경주를 방문해 월성 원자력발전소와 토함산 일대 땅밀림 현장을 점검했다.

국가핵심기반시설인 원전은 현 정부가 집중점검과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재난 위험 요소 개선 TF(태스크포스)'의 4대 분야 중 하나다.

이 장관은 먼저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원전 운영 현황과 발전소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드론 탐지 등 감시체계를 직접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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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김양수 기자 = 29일 산림청은 행정안전부 및 경북도·경주시와 함께 경주 토함산 땅밀림 발생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산·학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복구를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왼쪽 첫째)이 이상민 행안부 장관(오른쪽), 주낙영 경주시장과 땅밀림 현장서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산림청제공).2024.07.29. photo@newsis.com /사진=김양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경북 경주를 방문해 월성 원자력발전소와 토함산 일대 땅밀림 현장을 점검했다. 국가핵심기반시설인 원전은 현 정부가 집중점검과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재난 위험 요소 개선 TF(태스크포스)'의 4대 분야 중 하나다.

이 장관은 먼저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원전 운영 현황과 발전소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드론 탐지 등 감시체계를 직접 살폈다. 원전은 사고가 발생하면 그 영향이 광범위해 국민 안전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만큼 현장 근무자들의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최근 장마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추가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져 있는 토함산 땅밀림 현장도 찾았다. 이 자리에서는 경주시 관계자로부터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대피계획 등 주민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을 사전에 점검하고 비상시 관계기관과 협업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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