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연대 "무전공 확대가 기초학문 붕괴 야기할 것"

홍선기 2024. 7. 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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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단체들이 대학의 무전공 선발 확대가 기초학문의 붕괴를 가져올 것이라며 국회가 이를 막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교수연대는 "국회가 현 정부의 무전공 입학제 등 학문 생태계를 파괴할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대학설립과 운영 4대 요건 기준을 원상 복구하도록 입법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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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단체들이 대학의 무전공 선발 확대가 기초학문의 붕괴를 가져올 것이라며 국회가 이를 막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7개 교수 단체가 참여하는 전국교수연대회의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의 고등교육정책이 문제의 원인과 본질을 제대로 진단하지 않은 채 규제 완화를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라는 낡고 시장 만능주의적인 프레임에 사로잡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인기 전공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에서 무전공 제도의 무분별한 확대는 균형 잡힌 학문 발전을 뒤흔들고 기초학문을 고사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같은 현상이 "기초학문과 학문생태계의 붕괴를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교수연대는 "국회가 현 정부의 무전공 입학제 등 학문 생태계를 파괴할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대학설립과 운영 4대 요건 기준을 원상 복구하도록 입법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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