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 기업이 앞장"··· 청주하이테크밸리 1000만원 성금 기탁

한덕동 2024. 7. 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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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저출생 위기 극복 운동에 기업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산업단지 개발 업체인 ㈜청주하이테크밸리는 29일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으로 1,00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로써 충북도가 6월부터 시작한 저출생·인기위기 극복 성금 모금에는 이날까지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기탁된 성금은 결혼 임신 출산 양육 등 저출생 극복 사업과 제도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다자녀 가정 지원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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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달 대표 "인구소멸 극복 지속 기여"
윤해달(가운데) 청주하이테크밸리 대표이사가 29일 충북도청을 찾아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김영환 충북지사(오른쪽)에게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왼쪽은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충북도 제공

충북의 저출생 위기 극복 운동에 기업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산업단지 개발 업체인 ㈜청주하이테크밸리는 29일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으로 1,00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윤해달 대표이사가 충북도청을 방문, 김영환 지사에게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윤 대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해왔다”며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역의 뜻있는 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저출생·인구위기는 다양한 요소들이 얽혀 발생한 문제인 만큼, 각계각층이 힘을 모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충북도가 6월부터 시작한 저출생·인기위기 극복 성금 모금에는 이날까지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총 금액은 1억 7,000만원에 달한다. 이 중에는 김영환 지사의 ‘개인 1호’ 성금도 포함됐다.

기탁된 성금은 결혼 임신 출산 양육 등 저출생 극복 사업과 제도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다자녀 가정 지원 등에 쓰인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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