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0월부터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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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오는 10월부터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모바일 전자고지'란 종이 고지서·통지서 대신 카카오·KT 등 공인 전자문서 중계자를 통해 모바일 전자 고지서를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송달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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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오는 10월부터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모바일 전자고지'란 종이 고지서·통지서 대신 카카오·KT 등 공인 전자문서 중계자를 통해 모바일 전자 고지서를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송달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공인 전자문서 중계자 유통증명서로 모바일 전자 고지서 유통 사실(송신·수신·열람)에 대한 법적 효력을 보장하고, 전자고지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주민등록번호 연계 정보 변환을 거쳐 고지서를 전자 송달하게 된다.
모바일 전자고지 대상은 △지방세 납부촉구 안내문 △세외수입 체납액 납부 촉구서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 촉구서 △자동차 종합검사 촉구서 등 4종이다.
이를 통해 시민은 편리하게 고지서·안내문을 수령하고, 우편 송달에 드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앞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성과 분석 등을 거쳐 모바일 고지 대상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어 환경 보호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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