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FTA센터-성남산업진흥원, 관내 기업 국내외 시장 판로 개척 지원 MOU 체결

최현호 기자 2024. 7. 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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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가 성남산업진흥원과 '성남시 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FTA센터는 29일 오전 11시 성남산업진흥원 7층 한빛이룸에서 양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성남시 기업의 수출 지원 및 국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공공영역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국가 및 지역 경제발전 기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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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식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장이 29일 성남산업진흥원에서 ‘성남시 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FTA센터 제공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가 성남산업진흥원과 ‘성남시 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FTA센터는 29일 오전 11시 성남산업진흥원 7층 한빛이룸에서 양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성남시 기업의 수출 지원 및 국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공공영역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국가 및 지역 경제발전 기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경식 경기FTA센터장,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을 마쳤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성남시 기업의 FTA·통상(수출) 관련 교육, 컨설팅, 해외마케팅 지원에 대한 상호 협력 ▲신통상(비관세장벽, 탄소국경세 등) 사업 지원 운영 협력 ▲기업 수출 및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저변 확대 사업 협력 등 기타 각 기관이 상호 협의를 통해 연계 지원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강경식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장이 29일 성남산업진흥원에서 ‘성남시 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FTA센터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성남시 기업들의 수출 지원 확대를 위해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의 연계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해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또 높은 제품 우수성을 자랑하는 관내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확보해 해외 판로 개척이 이뤄지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지역의 FTA 및 통상 활용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FTA센터는 주요 지원사업으로 ▲FTA종합상담 ▲기업방문 일대일 FTA종합컨설팅 ▲글로벌 공급망 조사 지원사업 ▲ 탄소국경세(ESG) 대응 지원 사업 ▲FTA 체결 해외시장 온라인 플랫폼 지원 사업 ▲비관세장벽 대응 지원사업 ▲실무자 맞춤 교육 및 설명회 등이 있다.

강경식 경기FTA센터장은 “포스트 팬데믹과 중동전쟁 장기화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가 대두되며 국가마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 탄소국경세를 비롯한 기후 규제와 해외인증 등 비관세장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추세다”라며 “현재의 통상환경을 정확히 직시해 성남시의 수출 기업들의 선제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센터장은 “성남산업진흥원과 상호협력을 통해 수출 상담부터 무역 실무와 탄소국경세 대응 및 해외인증 대응 등 신통상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계해 해외 시장의 판로 개척과 실질적인 수출 활성화 효과를 가져오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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