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온라인유통업 관리·감독 사각지대‥산업부 손 놓고 있었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수천억 원대 피해가 예상되는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해 "산업부가 그 동안 온라인유통업을 관리하고 감독한 게 없어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나 의원은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회의에 출석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향해 "소비자 피해는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대응하는 게 맞다해도, 결국 유통산업의 문제인데, 입점업체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했을 때 판매자 구제 문제 등 적절한 대응을 한 게 있느냐"며 "정산이 늦어진 초기에라도 적절한 조치를 취했어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수천억 원대 피해가 예상되는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해 "산업부가 그 동안 온라인유통업을 관리하고 감독한 게 없어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나 의원은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회의에 출석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향해 "소비자 피해는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대응하는 게 맞다해도, 결국 유통산업의 문제인데, 입점업체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했을 때 판매자 구제 문제 등 적절한 대응을 한 게 있느냐"며 "정산이 늦어진 초기에라도 적절한 조치를 취했어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나 의원은 "판매자 부분에서 아무런 조치나 점검을 하지 않은 채, 단순히 중소벤처기업부 문제라고만 볼 수 없다"며 "산업부가 입점업체 피해를 파악하고 왜 이런 피해가 발생했는지,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 장관은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조치에 나선 것이 많지는 않다"고 인정하며 "애로사항들을 점검하고 있고, 여러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2033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자본잠식 티몬·위메프 모그룹에 예산 114억‥"무능·직무유기"
- 12척도 아니고‥"단 12명뿐" 흉부외과 전공의 '절멸 위기'
- 민주당, 한동훈 폭로한 '나경원 공소취소 청탁' 경찰에 수사의뢰
- "위안부 강제동원인가?" 묻자 "논쟁적 사안" 답변한 이진숙‥정의연 "사퇴해야"
-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공개소환·사과지시 한 적 없어"
- "잘 모른다 핑계로‥많이 반성" 이선희 '법카 유용' 혐의 결국
- 심판말 들었다가 '한판패'?‥"악마의 6초" 일본 발칵
- '4점' 맞추고 첫 경기 광탈, 한인 감독 '황당 경질' 하더니‥
- '10연패 뒷받침' 양궁협회에, 축협 정몽규 '의문의 1패'?
- 정부 저출산 대책 '반쪽 이행'‥'스·드·메' 비용 경감 등 추가 대책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