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온라인유통업 관리·감독 사각지대‥산업부 손 놓고 있었나"

손하늘 sonar@mbc.co.kr 2024. 7. 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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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수천억 원대 피해가 예상되는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해 "산업부가 그 동안 온라인유통업을 관리하고 감독한 게 없어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나 의원은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회의에 출석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향해 "소비자 피해는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대응하는 게 맞다해도, 결국 유통산업의 문제인데, 입점업체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했을 때 판매자 구제 문제 등 적절한 대응을 한 게 있느냐"며 "정산이 늦어진 초기에라도 적절한 조치를 취했어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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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왼쪽)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수천억 원대 피해가 예상되는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해 "산업부가 그 동안 온라인유통업을 관리하고 감독한 게 없어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나 의원은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회의에 출석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향해 "소비자 피해는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대응하는 게 맞다해도, 결국 유통산업의 문제인데, 입점업체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했을 때 판매자 구제 문제 등 적절한 대응을 한 게 있느냐"며 "정산이 늦어진 초기에라도 적절한 조치를 취했어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나 의원은 "판매자 부분에서 아무런 조치나 점검을 하지 않은 채, 단순히 중소벤처기업부 문제라고만 볼 수 없다"며 "산업부가 입점업체 피해를 파악하고 왜 이런 피해가 발생했는지,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 장관은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조치에 나선 것이 많지는 않다"고 인정하며 "애로사항들을 점검하고 있고, 여러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2033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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