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비구니 스님, 동국대 와이즈캠퍼스에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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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와이즈(WISE)캠퍼스는 익명의 비구니 스님이 1억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스님은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며 지난 10년간 은행에 모은 돈을 학교에 전달했다.

그는 가깝게 지내던 도반(함께 도를 닦는 벗) 스님이 동국대 와이즈캠퍼스에 기부했다는 사연을 듣고 불교인재 양성을 위해 자신도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에는 올해 3월에도 익명의 불자가 5억원을 기부하는 등 불교계와 기업체, 동문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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