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부적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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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산하기관 중 하나인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부적합' 의견이 나왔다.
이는 전주시의회가 시 산하기관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이후 부적합 의견이 나온 것은 처음으로, 우범기 시장의 임명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시의회는 29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으로 추천된 전병순(61)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결과 부적합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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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산하기관 중 하나인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부적합' 의견이 나왔다.
이는 전주시의회가 시 산하기관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이후 부적합 의견이 나온 것은 처음으로, 우범기 시장의 임명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시의회는 29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으로 추천된 전병순(61)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결과 부적합 의견을 냈다.
이날 청문회는 위원장인 최주만 부의장과 부위원장인 장재희 의원을 비롯해 김세혁·김학송·신유정·온혜정·장병익·천서영·최서연 등 의원 9명이 참여했다.
청문회에서는 전 후보자에 대한 경영 능력과 자질, 전문성, 도덕성 등에 대한 검증이 이뤄졌다.
특히 의원들은 노사 문제 및 직장 내 갑질 예방, 직원 소통 방법 등 조직 운영 방안과 전주시 강점 특화산업 발굴 및 발전 계획 등 직무 수행 능력을 중점적으로 검증했다.
그 결과 청문위에서는 후보자가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는 등 기관장으로서 요구되는 업무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고, 도덕성 검증 부분에서는 '농지법 위반' 소지가 있는 점 등을 들어 부적합 의견을 냈다.
한 위원은 "영화·영상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고 여러 질문에 대해 두루뭉술하게 답변하는 등 업무를 수행할 만한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됐다"면서 "도덕적인 부분에서도 무책임한 부분이 있다고 보여 부적합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3일 이내 경과보고서를 전주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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