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티메프 사태 기초조사 중…수사 의뢰시 신속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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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는 최근 티몬·위메프 환불 지연 사태와 관련 추후 금융 당국의 수사 의뢰를 받으면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 의원이 "신속하게 사건에 투입돼서 억울한 일이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할 것 같다"고 하자 조 후보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금융당국의 수사 의뢰를 대비해 기초 자료를 조사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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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 서울 강남서에 고소장 제출…경찰 수사 착수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는 최근 티몬·위메프 환불 지연 사태와 관련 추후 금융 당국의 수사 의뢰를 받으면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29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티몬·위메프 사태가 언론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지 일주일 째인데 경찰에서는 어떤 일을 할 수 있느냐'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현장에 모인 피해자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 기동대를 투입해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조 후보자는 이어 "티몬을 비롯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현재 금융당국에서 위법 사항을 점검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며 "금융 당국에서 수사 의뢰가 있으면 바로 신속하게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이 "신속하게 사건에 투입돼서 억울한 일이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할 것 같다"고 하자 조 후보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금융당국의 수사 의뢰를 대비해 기초 자료를 조사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법무법인 심 소속 심준섭·심규덕 변호사는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 5명을 특경법상 배임·횡령·사기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강남경찰서는 고소장을 접수, 수사1과에 사건을 배당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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