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언, 1년 만에 다시 '사유하는 극장'…9월 7~8일 극장 용

장병호 2024. 7. 29.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사유하는 극장-초월'을 오는 9월 7~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사유하는 극장'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국립중앙박물관 대표 유물인 반가사유상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한 공연으로 이번이 네 번째 시리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에 맞춰 '사유의 방'을 주제로 하는 박물관상품(뮷즈)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가사유상 영감 받은 기획 공연
미디어아트 활용 다채로운 무대
'크리스천스' 민새롬 연출 참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사유하는 극장-초월’을 오는 9월 7~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이 출연한 ‘2023 사유하는 극장-음류’의 공연 장면. (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유하는 극장’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국립중앙박물관 대표 유물인 반가사유상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한 공연으로 이번이 네 번째 시리즈다. 지난해에 이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이 ‘사유’를 테마로 직접 작곡·편곡한 음악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양방언이 2023년 ‘사유’를 테마로 창작한 3곡에 더해 추가 창작곡, 사유의 의미로 재해석한 기존 대표곡 및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를 주제로 창작한 악곡으로 구성된다. 곡과 곡 사이 설명을 최소화하고 브릿지 음악과 사운드 디자인, 조명,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지난해보다 더 다채로운 콘서트를 선보인다.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나무 위의 군대’, ‘크리스천스’ 등의 연출가 민새롬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민새롬 연출은 ‘사유’의 테마에 맞춰 미디어아트, 조명, 무대 디자인을 구성하는 비주얼 아트디렉터의 역할도 겸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에 맞춰 ‘사유의 방’을 주제로 하는 박물관상품(뮷즈)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깊은 생각에 잠긴 ‘반가사유상’과 ‘사유의 방’을 재현한 스노우볼로 고요한 사유의 공간을 표현했다.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극장 용 객석나눔’도 실시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오는 8월 14일까지 조기 예매시 45~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