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확산…전북도, 피해기업 현황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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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의 미정산 사태가 확산하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피해 현황을 조사 중이다.
미정산 사태로 인한 도내 중소기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전북도는 티몬과 도내 중소기업 사이 진행 중이던 온라인 플랫폼 판매 지원 사업 협약을 잠정 중단했다.
송주섭 도 기업애로해소과장은 "티몬·위메프에 입점한 도내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상황을 주시하고 소비자 피해 구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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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티몬·위메프의 미정산 사태가 확산하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피해 현황을 조사 중이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 경제통상진흥원이 지난 25일부터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 현장 조사 방식으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티몬에 입점한 도내 중소기업은 164곳, 위메프는 235곳이다.
미정산 사태로 인한 도내 중소기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전북도는 티몬과 도내 중소기업 사이 진행 중이던 온라인 플랫폼 판매 지원 사업 협약을 잠정 중단했다.
이는 도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북도의 지원금으로 할인 쿠폰을 발행, 배포하는 사업이다.
도는 온라인 플랫폼 판매 지원 사업을 G마켓, 옥션, 11번가 등과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중소기업의 피해가 확인되면 긴급 경영안정 자금 투입 등을 검토하고 소송 진행 시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송주섭 도 기업애로해소과장은 "티몬·위메프에 입점한 도내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상황을 주시하고 소비자 피해 구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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