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향토회관 물놀이장, 주말 2000여명 '북적북적'

김종효 기자 2024. 7. 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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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지역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조성, 무료 개장한 향토회관 야외 아동물놀이장에 지난 주말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대거 몰려 크게 북적였다.

순창군은 개장 기념행사로 버블쇼, 합기도시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던 향토회관 야외무대 및 물놀이장에 첫날인 27일에만 2000여명의 피서객리 몰렸다고 29일 밝혔다.

향토회관 야외 물놀이장은 오는 8월10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은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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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순창지역 어린이·청소년들의 물테마유원지가 된 향토회관 야외 물놀이장 풍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지역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조성, 무료 개장한 향토회관 야외 아동물놀이장에 지난 주말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대거 몰려 크게 북적였다.

순창군은 개장 기념행사로 버블쇼, 합기도시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던 향토회관 야외무대 및 물놀이장에 첫날인 27일에만 2000여명의 피서객리 몰렸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처음 조성돼 무료 개장됐던 물놀이장은 군의 지원으로 순창군청년회의소가 위탁 운영하며 개장 전부터 주민들의 기대가 컸다.

이곳에는 연령대별 에어풀장, 워터슬라이드, 그늘막쉼터, 탈의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고 방학을 맞은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평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은 오후 7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물놀이시설 외에도 푸드트럭 운영과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추억만들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장을 찾은 박모 씨는 "지난해도 좋았지만 올해는 시설이 더 좋아진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더위도 식히고 추억도 만들 수 있어 기분 좋은 하루였다"고 전했다.

최영일 군수는 "올여름 더위가 특히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놀이장이 군민들의 시원한 피서지가 되길 바란다"면서 "운영 기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공간을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향토회관 야외 물놀이장은 오는 8월10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은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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