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다시 대중의 심판대 위로
박정선 기자 2024. 7. 29. 16:20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이슈로 홍역을 치른 지 3년 만에 첫 드라마를 선보인다.
오는 8월 14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을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와 만난다. 김선호가 활약했던 원래 무대인 드라마로 돌아온다.
'폭군'은 '마녀' 박훈정 감독이 처음 만드는 시리즈물로, 당초 영화로 제작됐다 4부작으로 바뀌었다. '마녀'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 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선호는 극 중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듯 예리한 시선의 설계자 최국장 역을 맡았다. 전작인 영화 '귀공자'에 이어 박훈정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귀공자'와 같은 듯 다른 캐릭터로 승부에 나선다.
오는 8월 14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을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와 만난다. 김선호가 활약했던 원래 무대인 드라마로 돌아온다.
'폭군'은 '마녀' 박훈정 감독이 처음 만드는 시리즈물로, 당초 영화로 제작됐다 4부작으로 바뀌었다. '마녀'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 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선호는 극 중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듯 예리한 시선의 설계자 최국장 역을 맡았다. 전작인 영화 '귀공자'에 이어 박훈정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귀공자'와 같은 듯 다른 캐릭터로 승부에 나선다.
김선호는 지난 2021년 사생활 이슈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성기를 누리던 때, 예기치 못한 암초를 만났던 상황.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출연 예정이던 영화에서 하차했다.
지난해 스크린 데뷔작인 '귀공자'를 통해 2년 만에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극장 불황과 맞물려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사생활 이슈에도 김선호 캐스팅을 그대로 진행한 박훈정 감독의 도움으로 '배우 김선호'로서 인사할 수 있었다.
'귀공자' 개봉 당시 박 감독은 "(김선호 캐스팅을) 고민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대안이 없었다. 지금은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에도 박훈정 감독의 손을 잡았다. '폭군'으로 자연스럽게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 영화에선 신인이지만, 드라마에선 베테랑인 그가 어떤 성과를 낼지 이목을 집중시키는 상황.
첫 OTT 작품을 내놓는 것이기도 한 김선호가 받을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3년간 글로벌 OTT의 선전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드라마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때다. 해외 시청자를 사로잡을 한류스타로서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맡았던 역할과 달리 쓸쓸하고 외로운 역할이라 도전하고 싶었다”고 밝힌 김선호는 “각 장면마다 인물이 느끼는 감정의 표출과 미세한 변화를 박훈정 감독과 상의하며 디테일하게 잡아갔다”고 말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지난해 스크린 데뷔작인 '귀공자'를 통해 2년 만에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극장 불황과 맞물려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사생활 이슈에도 김선호 캐스팅을 그대로 진행한 박훈정 감독의 도움으로 '배우 김선호'로서 인사할 수 있었다.
'귀공자' 개봉 당시 박 감독은 "(김선호 캐스팅을) 고민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대안이 없었다. 지금은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에도 박훈정 감독의 손을 잡았다. '폭군'으로 자연스럽게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 영화에선 신인이지만, 드라마에선 베테랑인 그가 어떤 성과를 낼지 이목을 집중시키는 상황.
첫 OTT 작품을 내놓는 것이기도 한 김선호가 받을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3년간 글로벌 OTT의 선전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드라마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때다. 해외 시청자를 사로잡을 한류스타로서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맡았던 역할과 달리 쓸쓸하고 외로운 역할이라 도전하고 싶었다”고 밝힌 김선호는 “각 장면마다 인물이 느끼는 감정의 표출과 미세한 변화를 박훈정 감독과 상의하며 디테일하게 잡아갔다”고 말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 신화'…19살 오예진 '깜짝' 금메달
- 한강서 팔에 아령 묶인 시신 발견…경찰 "다양한 가능성 수사"
- '최후의 만찬' 연상, 종교계 분노…올림픽 개막식 영상 결국 삭제 [소셜픽]
- "문 열면 30분 만에 400개 품절"…'두바이 초콜릿' 뭐길래
- '토트넘 이적 확정' 양민혁, 손흥민 만났다…무슨 얘기 오갔나 [소셜픽]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