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올림픽 양궁 금메달 남수현에게 3000만원 포상

김석훈 기자 2024. 7. 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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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남수현(19·순천시청) 선수에게 포상금 3000만원을 지급한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남수현 선수는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임시현, 전훈영 선수와 함께 출전해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순천시는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이 열린 28일 오후부터 29일 새벽까지 오천그린광장에서 남 선수 부모와 시민과 함께 생중계를 지켜보며 응원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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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일 감독에게도 포상금 1500만원 지급
[파리=뉴시스] 김진아 기자 = 남수현이 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4.07.29. bluesoda@newsis.com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남수현(19·순천시청) 선수에게 포상금 30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지도자 임동일 감독에게 포상금 15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남수현 선수는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임시현, 전훈영 선수와 함께 출전해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 선수가 속한 대한민국 올림픽 여자 양궁 대표팀은 올림픽 단체전 10연패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순천시는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이 열린 28일 오후부터 29일 새벽까지 오천그린광장에서 남 선수 부모와 시민과 함께 생중계를 지켜보며 응원전을 펼쳤다.

순천시 풍덕동 출신인 남 선수는 순천 성남초, 풍덕중을 거쳐 올해 2월 순천여고를 졸업했다.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25일 개최된 랭킹라운드 단체전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남수현 선수는 30일 양궁 여자 리커브 개인전 64강을 시작으로 금사냥에 나선다. 다음 달 3일 메달 결정전이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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