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금메달’ 일본 스케이트보드 신동 “실감 안 나”

김예슬 2024. 7. 29.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09년생 일본 스케이트보드 신동이 14세의 나이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케이트보드 종목에 출전한 요시자와 코코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라 콩코르3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결승전에서 합계 272.75점으로 세계 정상에 섰다.

이날 일본 매체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요시자와는 "내가 우승하려면 이 기술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실감이 나지 않는다. 노력이 보상받았다고 생각한다"고 금메달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세부터 스케이트보드 시작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의 요시자와 코코. 파리 AP 연합뉴스

2009년생 일본 스케이트보드 신동이 14세의 나이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케이트보드 종목에 출전한 요시자와 코코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라 콩코르3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결승전에서 합계 272.75점으로 세계 정상에 섰다.

요시자와는 4번째 트릭에서 고난도 기술인 ‘빅 스핀 보드’를 응용한 ‘빅 스핀 플립 프런트 사이드 보드 슬라이드’ 기술에 성공해 96.49점의 고득점을 얻어 역전했다. 예선전에서 기록한 258.92점보다 13.83점 높은 272.75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날 일본 매체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요시자와는 “내가 우승하려면 이 기술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실감이 나지 않는다. 노력이 보상받았다고 생각한다”고 금메달 소감을 밝혔다.

요시자와는 7세부터 스케이트보드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해당 대회 금메달리스트 니시야 모미지가 구사한 ‘빅 스핀 보드’가 자신이 2년 전에 습득한 기술인 걸 알고 올림픽을 향한 꿈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선수권과 세계선수권에서 두각을 드러낸 이후, 올림픽 예선 최종전 우승으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김예슬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