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최민희 '탈북 의원 비하'에 "차별·막말 막아달라"

박기현 기자 2024. 7. 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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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한 발언을 두고 "목숨을 걸고 탈북한 동료시민에게 쓸 수 있는 말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최 위원장이 탈북민 출신의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전체주의 국가에서 생활하시다 보니 민주주의적 원칙이 잘 안 보이시냐"라고 한 발언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자유민주주의를 찾아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에 온 탈북민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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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탈북한 동료시민에게 쓸 수 있는 말 아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7.2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한 발언을 두고 "목숨을 걸고 탈북한 동료시민에게 쓸 수 있는 말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최 위원장이 탈북민 출신의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전체주의 국가에서 생활하시다 보니 민주주의적 원칙이 잘 안 보이시냐"라고 한 발언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차별과 막말이 일상화하는 것을 국민의힘과 함께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자유민주주의를 찾아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에 온 탈북민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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