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경쟁자 추가' PSG, 산초와 계약 개인 합의 "멘유에 이적료 890억만 내면 영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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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새 동료가 생긴다.
프랑스 매체 '스포츠 존'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이 제이든 산초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요구액인 이적료 5,000만 파운드(약 890억 원)만 맞추면 산초 영입이 끝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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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강인의 새 동료가 생긴다.
프랑스 매체 '스포츠 존'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이 제이든 산초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요구액인 이적료 5,000만 파운드(약 890억 원)만 맞추면 산초 영입이 끝난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같은 날 "맨유는 노르디 무키엘레, 마누엘 우가르테, 밀란 스크리니어 중 1명을 산초 대가로 달라고 할 수 있다"고 알렸다.
파리 생제르맹이 계획대로 산초를 데려온다면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생긴 공격 빈자리를 채울 수 있다. 다만 이강인에겐 좋지 않은 소식이다.
산초와 윙어 자리를 놓고 주전 경쟁을 펼칠 수 있다. 물론 두 선수의 공존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당초 산초 영입을 두고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3파전이 벌어졌다. 지난 24일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제이든 산초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세 팀 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요구한 이적료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최근 도르트문트 임대 생활을 마치고 맨유로 돌아왔다. 팀 훈련에 합류했고 얼마 전엔 프리시즌 경기도 뛰었다.
지난 시즌 도중 산초는 맨유에서 자리를 잃어 쫓겨나다시피 떠났다. 산초는 지난해 9월 시즌 도중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과 충돌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후 텐 하흐 감독은"훈련 성적에 따라 주전과 벤치를 나눴다"고 답했다. 산초는 즉각 반박했다.
자신의 SNS에 "훈련 때 나는 누구보다 잘했다. 사실이 아니다"며 텐 하흐 감독을 거짓말쟁이로 몰았다. 분노한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아예 선수단에서 제외했다. 출전은커녕 맨유 구단 시설에서 운동하거나 밥을 먹는 것도 금지했다.
산초의 사과가 있을 경우에만 다시 발을 디딜 수 있다고 선언했다. 이에 산초는 맨유 훈련장 주차장에서 점심을 먹는 등 굴욕적인 시간을 보냈다.
자존심에 금이 갔다. 주위의 권유에도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를 거부했다. 결국 맨유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임대로 산초를 도르트문트에 보냈다.
산초와 도르트문트의 임대 계약은 지난 시즌 끝났다. 도르트문트에서 산초는 맨유 때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였다.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려놓으며 재기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
반면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8위로 추락했다. 텐 하흐 감독의 입지가 좁아졌다. 자연스레 산초 복귀설이 나왔고 결국 이뤄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산초는 훈련장 복귀 후 텐 하흐 감독과 만나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라며 "그들은 이 문제를 일단락 짓기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아직 텐 하흐 감독과 산초 사이가 매끄럽지 못한 건 사실이다. 특히 맨유로선 산초에게 투자한 거액의 돈이 아깝다. 지난 2021년 도르트문트로부터 산초를 영입할 때 쓴 돈이 7,3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에 이른다. 산초 가치가 폭락하며 투자금 회수는 어렵지만, 최대한의 이적료는 받아내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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