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오상욱 펜싱 전용경기장' 생긴다… 연말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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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오상욱 선수의 이름을 딴 펜싱 전용 경기장이 조성될 전망이다.
앞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 홍보대사인 오상욱 선수가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할 경우 펜싱체육관 이름을 '오상욱체육관'으로 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펜싱 전용 경기장 이름은 대전시청 소속 오상욱 선수의 이름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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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오상욱 선수의 이름을 딴 펜싱 전용 경기장이 조성될 전망이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펜싱 전용경기장 건립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와 스포츠 도시 위상 제고 등을 위해 펜싱 전용경기장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펜싱경기장 후보지로 동구 용운국제수영장 주차장 부지 비롯 총 2곳을 검토 중이다. 올 말 최종 부지를 결정하고 2027년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다.
앞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 홍보대사인 오상욱 선수가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할 경우 펜싱체육관 이름을 '오상욱체육관'으로 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펜싱 전용 경기장 이름은 대전시청 소속 오상욱 선수의 이름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오상욱은 지난 27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대 1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는 한국 남자 펜싱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사브르 개인전 우승 기록이다. 오상욱은 2019년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날 올림픽 금메달까지 추가하며 개인전 그랜드슬램도 달성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SNS를 통해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금빛 찌르기를 보여주신 오상욱 선수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메이저 국제 대회 개인전에서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 슬램 달성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며 " "오상욱 선수에게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으면 대전시가 새로 지으려는 펜싱체육관의 이름을 '오상욱체육관'으로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랑스러운 대전의 아들 오상욱 만세"라고 했다.
대전시체육회 관계자는 "현재 대전시 차원에서 펜싱 전용 경기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장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은 이르면 연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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