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이번 주에 금리 동결 유력‥9월 인하 시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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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이지만 9월 인하 가능성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미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유지하겠지만 인플레이션이 우호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고 노동시장도 열기가 식으면서 9월 통화정책 방향의 전환을 예고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예측이 시장 안팎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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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이지만 9월 인하 가능성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미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유지하겠지만 인플레이션이 우호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고 노동시장도 열기가 식으면서 9월 통화정책 방향의 전환을 예고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예측이 시장 안팎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최근 몇 달간 의미 있게 둔화하면서 올해 초 깜짝 반등에 따른 우려를 잠재웠으며 인플레이션 압력의 주요인인 노동시장에서도 고용 열기가 냉각되고 임금 상승률도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연준이 FOMC 회의 후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의 개선을 반영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연준은 9월까지 두 차례 인플레이션과 일자리 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금리인하 필요성에 대한 추가 확인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경기둔화를 감안할 때 연준이 9월까지 금리인하를 미루는 것이 실수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근 "금리인하로 경기침체를 막는 것이 이미 늦었을 수도 있는 만큼 지금 주저하는 것이 불필요한 리스크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한편 투자자들이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이 다음 달 1일 열리는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지만 인하 확률을 절반 정도로 보고 있는 등 확신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앤드루 베일리 잉글랜드은행 총재가 지난 5월 이후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통화정책위원회 표결이 박빙을 이룰 것으로 보여 최종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는 전망입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202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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