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상반기 화재 인명피해 전년比 절반 이상 감소

박하늘 기자 2024. 7. 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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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소방서가 올해 상반기(1월~6월) 화재사고를 분석한 결과 인명피해가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관내 화재 출동 건수는 106건으로, 지난해 상반기(97건)보다 9건 증가했다.

강기원 천안서북소방서장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이 여전히 높다"라며 "화재 저감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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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원인 '부주의' 가장 많아
천안서북소방서 전경. 대전일보DB

[천안]천안서북소방서가 올해 상반기(1월~6월) 화재사고를 분석한 결과 인명피해가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관내 화재 출동 건수는 106건으로, 지난해 상반기(97건)보다 9건 증가했다. 반면 인명피해는 사망 0명, 부상 4명 등 총 4명으로 전년 동기 11명(사망 0, 부상 11) 대비 7명 감소했다.

화재 장소별로는 공장시설, 음식점 등 비주거시설 화재가 59건으로 전체 55.6% 였으며 주거시설 24건(22.6%), 차량 16건(15%), 기타 5건(4.7%), 임야 2건(1.8%) 순이었다.

비주거시설 중에선 공장시설이 15건(25.4%), 음식점 10건(16.9%), 일반업무시설 5건(8.4%), 창고 3건(5%)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30건(31.8%)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26건(27.5%), 기타 실화 18건(19%)으로 뒤를 이었다.

부주의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13건(43%), 음식물 조리 중 4건(13.3%) 등이었다.

서북소방서는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는 공장 등 각 대상물의 특성에 맞는 시기별·계절별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강기원 천안서북소방서장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이 여전히 높다"라며 "화재 저감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충남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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