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조례 무색" 광주시청 카페 일회용컵 사용률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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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단체가 광주 지역 일회용품 줄이기 조례 시행에도 시청사 카페 내 일회용컵 사용률이 여전히 70%를 웃돌자 정책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4일 광주시청사 카페 일회용컵 사용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일회용품 줄이기 조례가 있지만 별도의 벌칙 규정이 없는 탓에 일회용품 사용률이 줄지 않고 있다"며 "청사 내 일회용품 반입금지·다회용기 활용 신설 등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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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환경단체가 광주 지역 일회용품 줄이기 조례 시행에도 시청사 카페 내 일회용컵 사용률이 여전히 70%를 웃돌자 정책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4일 광주시청사 카페 일회용컵 사용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광주시청사 내 음료주문 253건 중 184건(72.7%)이 일회용컵으로 제공됐다. 텀블러 이용은 5건(1.9%)에 그쳤다.
광주광역시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조례 제6조는 공공기관 청사 내 또는 공공기관 주최 행사·회의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일회용품 줄이기 조례가 있지만 별도의 벌칙 규정이 없는 탓에 일회용품 사용률이 줄지 않고 있다"며 "청사 내 일회용품 반입금지·다회용기 활용 신설 등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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