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때 월클 센터백' 어디까지 추락하나... 바란, '인종차별 팀' 코모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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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바란이 이번 시즌 세리에 A 승격팀인 코모 1907로 이적했다.
코모 1907은 29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모 1907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프랑스 출신 수비수 라파엘 바란과 2년 계약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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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라파엘 바란이 이번 시즌 세리에 A 승격팀인 코모 1907로 이적했다.
코모 1907은 29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모 1907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프랑스 출신 수비수 라파엘 바란과 2년 계약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화했다.
당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는 동안 라리가 우승 3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달성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바란을 몰락시킨 건 바로 부상이었다.
바란은 맨유에서의 마지막 시즌에 근육 부상으로 한 달 이상 결장하는 등 계속된 부상에 시달렸다. 결국 그는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FA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FA컵 결승전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 32경기에 출전했다.
바란은 결국 맨유에서 3년을 보낸 후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났다. 처음에는 인터 마이애미와 사우디 프로 리그의 클럽으로 이적하는 방안이 거론되었지만, 결국 2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코모에서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 밑에서 뛰기로 결정했다.
코모 1907의 감독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바란은 특별한 선수이며 그의 영입은 우리 클럽의 야망을 보여주는 증거다. 그는 커리어에서 많은 우승을 차지했으며 세계 최고의 두 리그에서 쌓은 경험은 과소평가할 수 없다. 그와 함께 일할 날을 손꼽아 기다릴 수 없다"라고 밝혔다.
계약 후 라파엘 바란은 "이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 매우 기쁘고 열정적이며, 하루빨리 시작해서 팀과 팀원들을 알아가고 싶다. 시즌을 맞이하기 위한 신체적인 준비도 필요하다. 처음에는 이 프로젝트가 무엇인지 궁금했고, 이 프로젝트가 지금까지 제안받은 다른 프로젝트와 얼마나 특별하고 다른지 깨달았기 때문에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서 "프로젝트에 더 많이 참여할수록 더 흥미로워졌고,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다른 관점을 갖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가 현실이 되자 바로 내 목록의 맨 위에 올랐고 우리는 그것을 완수할 수 있었다. 할 일이 많고 매우 흥미진진하다. 나는 최고 수준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이제 그 지식을 공유하여 클럽이 정상에 오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모는 황희찬 인종차별 사건으로 유명한 팀이다. 프리 시즌 친선 경기 당시 황희찬이 인종차별을 당해 모든 언론의 관심이 쏟아졌지만 코모는 오히려 일을 더 키우는 입장문을 발표하며 축구 팬들의 분노를 이끌었다.
파브레가스 감독의 코모는 사우디 프로 리그 챔피언인 알 힐랄을 상대로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바란은 토요일 볼프스부르크와의 두 번째 친선 경기에서 처음으로 코모 선수로 출전할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코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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