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남대·광주보건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총력 지원

류형근 기자 2024. 7. 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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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글로컬대학30' 예비대학에 선정된 전남대학교와 광주보건대 연합(대구·대전보건대)이 최종 관문을 통과 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전남대와 광주보건대 연합이 글로컬대학30 마지막 평가를 앞두고 '실행계획서'를 제출함에 따라 추후 진행되는 대면평가 등을 공동 대비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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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광주보건대 실행계획서 제출…대면평가 준비
[광주=뉴시스] 광주시, 전남대·광주보건대 글로컬대학30 최종 지정 논의.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글로컬대학30' 예비대학에 선정된 전남대학교와 광주보건대 연합(대구·대전보건대)이 최종 관문을 통과 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전남대와 광주보건대 연합이 글로컬대학30 마지막 평가를 앞두고 '실행계획서'를 제출함에 따라 추후 진행되는 대면평가 등을 공동 대비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대는 '지역과 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혁신대학'을 주제로 설정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초광역 혁신공동체 구축' '에듀 생태계 혁신으로 기초학문과 인공지능(AI) 융복합 정주인재 양성' '지산학병연 협치(거버넌스)를 통한 세계로 나아가는 대학혁신 성공모델 창출'을 목표로 내세웠다.

광주보건대는 대구·대전보건대와 공동으로 '한달빛 글로컬연합대학'을 설립해 '지역의 경계를 넘은 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 전문인력 양성'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광주시는 전남대와 광주보건대가 글로컬대학30에 지정될 수 있도록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연구원 등 관련기관 등과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추진단'을 결성하고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AI)·미래차·광주다움통합돌봄 등 광주시 발전전략과 연계해 대학의 대표 과제를 분석하고 연차별 추진해야 할 세부 과제를 실행계획서에 담기 위해 협의했다.

또 다음달 교육부 대면평가에 대비해 예상질의 리허설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는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순천대를 포함해 10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올해 10개, 2025년과 2026년 각각 5개 대학을 선정해 1개 학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대와 광주보건대 연합은 지난 4월 예비 지정 20개 대학에 포함됐으며 최종 10개 대학을 선정하는 본 지정은 대면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달에 발표된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의 대학이 글로컬대학30 본지정에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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