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족 찾아줘요" 광주 남구, 호적 전문 상담의 날 운영

이영주 기자 2024. 7. 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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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는 광주지역 자치구 최초로 가족관계등록(호적) 전문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남구는 국제결혼 증가와 이혼 등으로 가족구성원이 다변화하는 상황을 체감, 행정기관이 주도하는 가족관계등록 업무 서비스 필요성에 상담의 날 운영에 나섰다.

남구 관계자는 "가족관계등록에 대한 1대 1 맞춤형 상담 제공으로 민원인이 불편함 없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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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광주 남구청 전경. 2023.02.20. (사진=광주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남구는 광주지역 자치구 최초로 가족관계등록(호적) 전문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남구는 오는 8월부터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남구민을 대상으로 호적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적 관련 업무는 대법원 위임 사무로 법원 허가가 있어야 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또 관련 법이 수시로 개정되면서 민원인에게는 복잡한 문제로 다가온다.

남구는 국제결혼 증가와 이혼 등으로 가족구성원이 다변화하는 상황을 체감, 행정기관이 주도하는 가족관계등록 업무 서비스 필요성에 상담의 날 운영에 나섰다.

남구는 상담 과정에서 ▲국제혼인 신고와 개명 신고 ▲가족관계등록 신고 절차 및 서류 안내 ▲혼인 외 출생신고와 친생자 부존재 신고 등의 사항 ▲가족관계등록부 기록 오기·누락 등을 다룬다.

상담은 남구에 사는 지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화 또는 구청 1층 민원봉사과를 방문해 미리 예약해야 한다.

상담은 신원이 노출되지 않은 공간에서 이뤄진다. 필요에 따라 민원인 편의를 위해 전화 상담도 병행한다.

남구 관계자는 "가족관계등록에 대한 1대 1 맞춤형 상담 제공으로 민원인이 불편함 없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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