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환경계획 수립용역 착수…내년 9월 마무리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환경 관련 모든 분야를 총괄하는 최상위 법정 계획인 '의왕시 환경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내년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수립하는 환경계획은 국가 환경 종합계획에 맞춰 적용되는 가운데 의왕시 환경 전 분야를 총괄하는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의 관점에서 환경의 보전·관리·이용과 관련된 경제와 사회 부문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가운데 의왕시 특성을 고려한 환경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설정한다.

또 ‘의왕 도시기본계획’과 전망 및 추진 전략을 공유·연계해 지속 가능한 국토·환경의 통합관리가 이뤄지도록 진행한다.

앞서 의왕시는 도시계획·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계획수립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이날 보고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의왕시는 초안이 마련되면 주민 의견 수렴과 함께 경기도의 최종 승인 후 환경계획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분야별 기본 계획과 연계성을 고려한 가운데 시민의 쾌적한 삶이 보장되는 의왕시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환경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