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에 이숙자 의원…11대 후반기 원구성 마쳐

행정자치위원장 장태용 의원 등 상임위원장 11명 선출

서울시의회 제11대 후반기 상임위원장 [서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의회는 29일 제32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11명을 선출했다.

시의회는 의석 수 비율에 따라 다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상임위원장 중 8명, 제2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상임위원장 3명을 맡기로 한 합의에 따라 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

운영위원장에는 이숙자 의원(국민의힘·서초2)이 선출됐다.

행정자치위원장에는 장태용 의원(국민의힘·강동4), 기획경제위원장에 임춘대 의원(국민의힘·송파3), 환경수자원위원장에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 보건복지위원장에 김영옥 의원(국민의힘·광진3), 도시안전건설위원장에는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3)이 뽑혔다.

또 주택공간위원장에는 김태수 의원(국민의힘·성북4), 도시계획균형위원장에는 김길영 의원(국민의힘·강남6), 교통위원장에는 이병윤 의원(국민의힘·동대문1), 교육위원장에는 박상혁 의원(국민의힘·서초1)이 선출됐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달 의장에 최호정 의원, 부의장에 이종환·김인제 의원을 선출한 바 있다.

또 국민의힘은 이성배 의원, 더불어민주당은 성흠제 의원을 각각 교섭단체 대표의원으로 선출했다.

최 의장은 "시민의 복리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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