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신발끈 바짝 묶은 박완수, 도민 행복 찾으러 시군 '출동'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7. 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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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후반기 도정을 '도민 행복'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한 박완수 경남지사가 이를 실현하고자 신발 끈을 다시 한번 바짝 죄었다.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도민 목소리를 듣는 '도민 만남의 날'을 29일 거창군을 시작으로 도내 18개 시군으로 이어간다.

그는 "도민 행복시대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고, 현장을 수시로 찾아 지역 현안과 민생 의견을 직접 듣고 하나하나 도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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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시작으로 18개 시군 돌며 '도민 만남의 날' 잇기로
전반기 도정 때도 '도민과의 대화' 시군 순방
"수시로 현장 찾아 도민 목소리 듣고 도정 반영"
찾아가는 현장 도지사실. 경남도청 제공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을 '도민 행복'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한 박완수 경남지사가 이를 실현하고자 신발 끈을 다시 한번 바짝 죄었다.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도민 목소리를 듣는 '도민 만남의 날'을 29일 거창군을 시작으로 도내 18개 시군으로 이어간다.

박 지사는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의 첫 일정도 도민과 대화하는 데 시간을 투자했다. 경남도청의 존재 이유이자 도정 최우선의 가치를 '도민'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박 지사는 이날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찾아가는 현장 도지사실'에서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찾아가는 현장 도지사실은 도민의 일상 속 어려움을 도지사가 직접 현장에서 듣고 도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찾아가는 현장 도지사실. 경남도청 제공


경남형 통합돌봄의 모든 시군 확대, 노인 정책 지원, 맞벌이 가정 육아 부담 완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착 지원 등 다양한 도민 제안이 쏟아졌다.

박 지사는 이어 위천면으로 이동해 문화예술인 등과 지역 현안 간담회를 열었다. 거창아트갤러리 건립 등 지역 문화 기반 개선 건의가 나왔고, 도와 거창군의 상생 발전 방안도 논의했다.

박 지사는 "문화예술인과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승강기 산업을 비롯해 거창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도와의 상호 협력도 더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지난 26일 개막한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현장을 찾아 수승대 일원을 살펴보며 축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지사는 남상면에서 열린 '경남형 어른 돌봄서비스 지원체계 선포식'에도 참석해 도민 한 사람도
소외받지 않는 '도민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거창국제연극제 찾은 박완수 경남지사. 경남도청 제공


그는 "도민 행복시대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고, 현장을 수시로 찾아 지역 현안과 민생 의견을 직접 듣고 하나하나 도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18개 시군 도민과 만나는 박 지사의 민생 소통 행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2년 8월 산청군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연 박 지사는 2023년 2월 창원시를 끝으로 18개 모든 시군을 돌며 도민을 만났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세 번의 이동 거리인 2900km를 달리며 4200명의 도민을 만났고, 330건의 정책 제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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