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 부업이냐" 비판에 진종오 "해설은 국내서 무보수로 했다"

우혜인 기자 2024. 7. 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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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특별해설위원으로 나섰던 진종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정치가 부업이냐"는 일각의 비판에 "거짓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국가대표 사격선수 출신인 진 의원은 지난 28일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 해설을 맡았다.

한편 진 의원은 현역 시절 올림픽 사격 종목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를 따며 '사격황제'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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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연설하는 진종오 청년 최고위원. 연합뉴스

올림픽 특별해설위원으로 나섰던 진종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정치가 부업이냐"는 일각의 비판에 "거짓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국가대표 사격선수 출신인 진 의원은 지난 28일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 해설을 맡았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이원호는 4위에 그쳤지만 진 의원은 "첫 올림픽임에도 4위다. 너무 고생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그는 중계에서 "오랜만에 사격장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옛 추억이 떠오른다. 선수 시절의 긴장감과 열정이 다시 느껴진다"고 회상했다.

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감동적"이라며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라"고 응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이 야당 주도 '방송4법'에 반대하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실시하고 있는 국면에서 해설위원을 맡은 것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야권 성향의 커뮤니티에서는 "필리버스터로 국회가 전쟁 중인데 정치가 부업이냐" "국회의원 됐으면 입법 활동이나 하지 뱃지는 장식이냐" 등의 비판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진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거짓 프레임을 짜서 선동을 하고 있다"며 "그들은 제가 마치 파리에 있는 것처럼 이 시국에 외국나가서 신나있는 진종오를 상상하나 봅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목동 SBS와 여의도는 차로 15분 거리이며 제 재능기부 강의와 올림픽 해설 관련은 모두 무보수"라고 해명했다.

한편 진 의원은 현역 시절 올림픽 사격 종목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를 따며 '사격황제'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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