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일전기, 코스피 상장 첫 날 43%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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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압기 업체 산일전기 주가가 코스피 상장 첫 날 43%가량 올랐다.
2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산일전기 주가는 공모가 대비 43.43% 상승한 5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산일전기는 1987년 설립된 특수변압기 제조 업체다.
산일전기는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변압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생산시설(CAPA) 증설, 변압기 제조 등에 필요한 원자재 구매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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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산일전기 주가는 공모가 대비 43.43% 상승한 5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도 1조5283억원 수준으로 늘었다.
앞서 산일전기는 지난 9~15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413.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를 희망범위(2만4000~3만원) 상단을 뛰어넘는 3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1조656억원 수준으로 오르며 조 단위 대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18~19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423.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16조8815억원으로 집계됐다.
산일전기는 1987년 설립된 특수변압기 제조 업체다. 제너럴일렉트릭(GE), 도시바&미츠비시(TMEIC)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했다.
35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변압기 시장 호황기가 겹치며 급성장하고 있다. 현재 변압기 시장은 데이터센터 확충과 신재생에너지, 노후 전력 인프라 교체 등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산일전기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개년 평균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각각 81.9%, 865%에 이른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 706억원, 영업이익 23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32.9%에 달한다.
산일전기는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변압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생산시설(CAPA) 증설, 변압기 제조 등에 필요한 원자재 구매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글로벌 고객사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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