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결식아동 대상 '행복두끼 프로젝트' 버거 나눔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는 최근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 프랭크버거와 협력해 지역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에게 버거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방자치단체는 결식 우려 아동을 발굴해 아동급식제도에 편입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행복얼라이언스는 밑반찬과 후원품 지원 등을 통해 해당 아동을 돕는 사업이다.

부평구 등은 지역아동센터·공동생활가정 등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프랭크버거 세트 100인분을 지원했다.

특히 프랭크버거 직원들은 푸드트럭을 활용해 현장에서 준비한 따뜻한 음식을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아동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신 행복얼라이언스와 프랭크버거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결식아동 해소와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저소득 결식 우려 아동 2150명을 대상으로 급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 급식카드 전환을 통해 가맹점을 확대하는 등 아동의 결식 예방과 영양 개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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