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상반기 순이익 1조3942억원… "기업대출 점유율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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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올해 상반기 1조3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반기 기준 최대 순이익 기록을 세웠다.
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순이익)이 1조394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1조3841억원)보다 0.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25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조2004억원)에 견줘 4.9% 증가했다.
지난해 기업은행은 상반기에만 연결 기준 1조1616억원의 충당금을 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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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순이익)이 1조394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1조3841억원)보다 0.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25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조2004억원)에 견줘 4.9% 증가했다. 지난해 기업은행은 상반기에만 연결 기준 1조1616억원의 충당금을 전입했다. 올해는 그보다 29.2% 줄어든 8226억원을 적립했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은 3조9529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9134억원) 보다 1.0% 증가했다. 총 연체율(1개월이상 연체 원리금 기준)과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연체 3개월 이상 기준)은 2분기 말 현재 각 0.77%, 1.30%로 1년 전인 작년 2분기(0.54%·0.98%)보다 각 0.23%포인트, 0.32%포인트 높아졌다.
2분기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240조9000억원)은 지난해 같은 시점(230조2000억원)보다 4.7% 불었다. 중소기업 대출시장 점유율은 1분기와 같은 23.31%를 유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전성 관리에 주력하는 동시에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키워내는 성장 사다리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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