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2분기 중기대출 10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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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60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6671억원) 8.6% 줄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대해 기업은행 관계자는 "작년 2분기보다 환율 등 영향으로 비이자이익이 감소한 데다 추가 충당금도 633억원 적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240조9000억원)은 지난해 같은 시점(230조2000억원)보다 4.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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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60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6671억원) 8.6% 줄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분기(7845억)와 비교해도 22.3%나 급감했다.
이에 대해 기업은행 관계자는 "작년 2분기보다 환율 등 영향으로 비이자이익이 감소한 데다 추가 충당금도 633억원 적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모두 1조394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조3904억원)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1개월이상 연체 원리금 기준)과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연체 3개월 이상 기준)은 2분기 말 현재 각 0.77%, 1.30%로 1년 전인 작년 2분기(0.54%·0.98%)보다 각 0.23%포인트(p), 0.32%p 높아졌다.
2분기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240조9000억원)은 지난해 같은 시점(230조2000억원)보다 4.7%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시장 점유율은 1분기와 같은 23.31%를 유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전성 관리에 주력하는 동시에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키워내는 성장 사다리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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