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의대 교수들 "의평원 '주요변화' 인증 받아 27학년도부터 증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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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개 의대 교수 비대위는 의대 증원 대학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주요변화계획' 평가 인증을 못 받으면 법에 따라 신입생을 선발할 수 없다며 증원 시기를 2027학년도까지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수들은 1년 10개월 전 입학정원을 확정해야 하는 '대학 입시 사전예고제'에 맞게 작년 5월까지 의평원의 '주요변화계획' 평가를 통과한 대학에 한해 내년도 의대 증원을 허용하는 게 올바른 행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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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개 의대 교수 비대위는 의대 증원 대학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주요변화계획' 평가 인증을 못 받으면 법에 따라 신입생을 선발할 수 없다며 증원 시기를 2027학년도까지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수들은 1년 10개월 전 입학정원을 확정해야 하는 '대학 입시 사전예고제'에 맞게 작년 5월까지 의평원의 '주요변화계획' 평가를 통과한 대학에 한해 내년도 의대 증원을 허용하는 게 올바른 행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부가 9월 발표할 의학교육 선진화 방안을 의평원 '주요변화계획' 평가에 반영하겠다는 것은 현재 대학들이 증원을 감당할 여건이 미비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교수들은 따라서 의대들이 '주요변화계획' 인증을 가장 빨리 내년에 획득한다고 해도 '대입 사전예고제'에 따라 2027학년도부터 의대 증원을 허용해야 하며 그전까지 의대 증원은 '주요변화' 평가 기준인 10%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균관대와 연세대, 울산대,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공개 질의 형식으로 교육부와 대학 총장들을 상대로 발표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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