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전남 측면 허문 이동률, “승리 못해 죄송한 마음, 팀과 함께 승격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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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 측면의 한 축인 이동률이 전남드래곤즈 수비를 흔들며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결정적 기회를 놓친 아쉬움에 만족하지 못했다.
서울이랜드는 지난 28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25라운드 원정 경기 2-2로 비겼다.
또한, 이동률 개인적으로 지난 2021년 제주유나이티드 시절 K리그1 무대를 경험했지만, 19경기 동안 공격포인트 기록하지 못하며 이듬해 서울이랜드로 이적했기에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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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광양] 한재현 기자= 서울이랜드 측면의 한 축인 이동률이 전남드래곤즈 수비를 흔들며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결정적 기회를 놓친 아쉬움에 만족하지 못했다.
서울이랜드는 지난 28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25라운드 원정 경기 2-2로 비겼다. 승점 35점으로 플레이오프권인 4위를 유지했지만, 이날 승리했다면 3위까지 올라설 수 있기에 아쉬움이 컸다.
이날 경기는 이동률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왼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전남 측면을 무너트렸다. 도움으로 기록되지 못했지만, 2골에 모두 관여하면서 이날 경기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먼 길 와서 좀 힘든 경기 할 거라고 예상했다. 아쉽게 비기게 돼서 팬들에게 죄송하다. 준비 잘 해서 다음 경기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아쉬워했다.
이동률의 아쉬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후반 20분 역습을 통해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마무리 슈팅이 골대 옆을 살짝 스쳤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득점했다면, 승리에 쐐기를 박을 수 있었다.
그는 “공격포인트 실패 아쉬움보다 팀의 승리가 중요하다”라고 신경쓰려 하지 않았다. 이어 “경기력이 좋기 보단 주위 동료들과 코칭스태프가 도와줘 어느 정도 괜찮은 플레이를 한 것 같다”라며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공을 돌렸다.
서울이랜드는 올 시즌 현재 4위를 달리고 있지만, 김도균 감독은 “우승 희망은 아직 놓지 않고 있다. 경기가 많이 남아 있다”라며 희망을 이어가는 중이다. 또한, 이동률 개인적으로 지난 2021년 제주유나이티드 시절 K리그1 무대를 경험했지만, 19경기 동안 공격포인트 기록하지 못하며 이듬해 서울이랜드로 이적했기에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다.
이동률은 “현재 순위 만족보다 최대한 위로 가야 하는 게 팀의 목표다”라며 “누구나 K리그1에서 뛰고 싶은 마음은 있다. 팀도 같이 올라가야 하기에 최선을 다해 승격을 이루고 싶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서울이랜드는 전남전을 끝으로 2주 간 짧은 휴식기를 맞이한다. 무덥고 습한 현 시점에서 휴식기는 체력 보충과 함께 여름 이적시장으로 인해 흐트러진 전력을 재정비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이동률은 “이번 휴식기 동안 잘 쉬고, 다시 경기에 집중해 몸을 잘 만들어 다음 경기에 임하겠다”라며 전남전 아쉬움을 딛고 도약을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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