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활·총·칼에서 금메달 1개씩…역대 양궁 금메달 28개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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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정도 획득을 목표로 한 우리나라가 대회 초반 메달 레이스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개막 사흘째에 접어든 29일 오전(한국시간)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 5위에 올라 있다.
활과 총, 칼 등을 다루는 종목에서 금메달 1개씩 획득한 우리나라는 특히 사격이 은메달 2개를 모두 책임지는 등 '활·총·칼' 종목에서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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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정도 획득을 목표로 한 우리나라가 대회 초반 메달 레이스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개막 사흘째에 접어든 29일 오전(한국시간)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 5위에 올라 있다.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따냈을 때는 잠시 메달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대회 금메달 3개는 양궁 여자 단체전과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오상욱(대전시청),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 오예진(IBK기업은행)이 하나씩 따냈다.
활과 총, 칼 등을 다루는 종목에서 금메달 1개씩 획득한 우리나라는 특히 사격이 은메달 2개를 모두 책임지는 등 '활·총·칼' 종목에서 강세를 보였다.
동메달 1개는 수영 김우민(강원도청)이 추가했다.
한국은 양궁에서도 남자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 혼성 경기 등이 남아 추가 금메달 획득이 유력하고 사격과 펜싱에서도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다.
특히 우리나라는 28일까지 하계올림픽 통산 금메달 99개를 따내 하계 100번째 금메달에 1개만 남겼다.
99개 금메달의 종목별 분포를 보면 양궁이 28개로 최다를 기록 중이다.
'활·총·칼' 종목 중에서는 양궁 다음으로 사격이 8개, 펜싱 6개 순이다.
전체 종목으로 확대하면 격투기 종목들이 양궁 다음으로 많은 금메달을 따냈다.
종주국인 태권도가 12개로 하계 종목에서는 양궁 다음으로 '효자' 노릇을 했고, 유도와 레슬링도 금메달 11개씩을 수확했다.
유도는 전체 메달 수에서는 46개로 하계 최다를 기록 중이고 양궁이 44개로 그 뒤를 잇는다.
최근 우리나라가 격투기 종목 경쟁력이 다소 내림세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대회에서 양궁이 하계 최다 메달 1위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배드민턴이 펜싱과 함께 금메달 6개를 따냈다.
동계 올림픽까지 범위를 넓히면 쇼트트랙이 우리나라의 강세 종목이다.
한국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6개를 따내 동·하계 종목을 통틀어 양궁 다음으로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고, 메달 수는 53개로 전체 1위다.
같은 대한빙상경기연맹 소속인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까지 전부 빙상 종목으로 합하면 빙상이 금메달 32개로 양궁보다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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