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분위기 좋으니…집주인 절반 이상 “원하는 가격에 거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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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집값 오름세가 두드러지면서 집주인들의 절반 이상은 '원하는 가격에 거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대빵부동산이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인 '아파트는 우대빵'에 매물을 접수한 집주인 219명을 대상으로 29일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6.2%인 123명이 '내가 원하는 가격에 거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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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집값 오름세가 두드러지면서 집주인들의 절반 이상은 ‘원하는 가격에 거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대빵부동산이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인 ‘아파트는 우대빵’에 매물을 접수한 집주인 219명을 대상으로 29일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6.2%인 123명이 ‘내가 원하는 가격에 거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빠른 거래’가 48명(21.9%), ‘안전한 거래’가 18명(8.2%), ‘전문적인 중개서비스’가 15명(6.8%), ‘기타’가 15명(6.8%)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를 목적으로 사용 중인 부동산 앱이 있나’라는 질문(복수응답 가능)에는 ‘네이버 부동산’이 83.6%로 가장 많았고 ‘호갱노노’가 75.3%로 뒤를 이었다. 이어 △아실(32.9%) △직방(27.4%) △KB부동산(15.1%) △다방(12.3%) 등이 뒤따랐다. ‘부동산앱을 사용하는 이유는’에 대한 질문에는 ‘원하는 정보를 볼 수 있음’이 87.7%로 가장 많았으며, ‘매물(손님)이 많음’과 ‘거래를 편하게 할 수 있음’이 각각 34.2%, 31.5%로 조사됐다.
‘공인중개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복수응답 가능)을 묻는 질문에서는 ‘적절한 중개보수’가 64.4%로 가장 많았고, ‘전문성과 친절함’이 57.5%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매물(손님) 보유량’과 ‘접근성(단지 근처)’이 각각 37.0%와 24.7%로 나타났다.
한편, ‘아파트를 거래할 때 불편한 점’을 묻는 질문엔 ‘비싼 중개보수’를 꼽은 응답자가 54.8%로 가장 많았다. ‘공인중개사에만 주어진 네이버 광고 권한’(45.2%)과 ‘불친절하고 비전문적인 부동산’(37.0%), ‘내 마음대로 가격 변경 못 하는 제한’(37.0%)이 뒤를 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2021년에 중개보수가 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중개보수에 대한 민감도는 여전히 높았다. 또한 부동산 거래정보를 대부분을 모바일(온라인)로 얻고 있어, 중개 사무소 위치(접근성)의 중요성은 낮게 나타났다.
이창섭 우대빵부동산 대표는 "최근 수도권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빠른 거래보다는 원하는 가격대에서 거래하고자 하는 집주인들의 인식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중개보수에 대한 민감도가 여전히 큰 만큼 개업 공인중개사들이 질적으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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