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포커·모바일' 길드 시스템 오픈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엔에이치엔(NHN)은 29일, 자사의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와 모바일 버전인 '한게임포커 클래식'에 길드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한게임포커는 1999년 한게임 게임포털 서비스의 시작과 함께 출시됐으며,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2019년 출시된 클래식 게임이다.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PC와 데이터가 연동돼 두 게임 어느 쪽으로 접속하든 동일한 장에서 게임을 진행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길드 시스템은 최초로 선보이는 이용자 커뮤니티 콘텐츠다. 포커 게임이 마인드스포츠로 부상하면서 '함께 즐기는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젊은 이용자층이 늘어남에 따라 새롭게 추가했다는 것이 NHN측 설명이다.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등 타 장르 게임과 동일하게 이용자 간 협력과 경쟁을 이끌어내는 커뮤니티 역할을 할 예정이며, 한게임포커 한게임포커 클래식 이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포커 리그의 다이아 등급 이상 이용자는 길드를 창설할 수 있으며, 길드원으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길드원들의 게임 플레이 및 출석 등을 통해 길드 포인트를 누적하여 적립된 길드 포인트에 따라 각 길드에 매주 무료 게임머니를 제공한다. 길드 포인트는 포커 리그의 높은 등급 이용자일수록 더 많이 적립할 수 있다.

길드 시스템의 오픈을 기념해 8월 18일까지 길드 창설비를 100% 할인하는 '길드 창설비 무료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또 길드 창설 또는 가입 후 게임을 10판 플레이 하는 이용자에게 게임머니 최대 550억 골드를 받을 수 있는 랜덤 보상을 지급하며, 매주 랭킹 1위 길드에게는 게임머니 1000억 골드를 지급한다.

NHN 이경민 클래식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이용자 간의 협동, 경쟁 등 커뮤니티 콘텐츠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콘텐츠로 길드 시스템을 추가하고 빠른 활성화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길드 경쟁 콘텐츠인 길드전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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