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국내 최고 수준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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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은 지난 달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민선 8기 후반기에는 국가가 지정한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서 화순만의 차별화된 백신·면역치료제 첨단 신약 기술을 선도하는 클러스터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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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화순군은 지난 달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백신산업특구를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키울 방침이다.
군은 2004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개원을 시작으로 화순백신산업특구를 2010년에 지정받고, 20여 년에 걸쳐 꾸준한 투자로 신약개발 전주기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왔다.
특히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화순의 미래전략산업으로 ‘백신’을 3대 비전으로 설정하고, 2023년에 백신 관련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백신산업에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6월 정부(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받고, 작년 7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로 지정됐다.
군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산업 조성을 위해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 △화순백신산업특구 기숙사 건립 사업 등 바이오 기업과 인력양성을 위한 지원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민선 8기 후반기에는 국가가 지정한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서 화순만의 차별화된 백신·면역치료제 첨단 신약 기술을 선도하는 클러스터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특화단지의 전략목표는 2034년까지 241만㎡(73만 평)의 단지에 입주기업 150개 사, 당해 매출액 3.4조 원, 1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의 구상안을 담고 있으며, 목표 실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한발 더 나아가 윤석열 정부의 균형발전 공약 중 전라남도 지역공약과 연계해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주력, 바이오산업과 의료산업의 연계를 통한 혁신적인 치료법과 신약 개발을 촉진하고, 바이오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의 신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화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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