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호조’ 대한민국, 파리올림픽 목표 상향조정…태극전사들에게 한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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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태극전사들에게는 한계가 없었다.
역대 가장 어려운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2024파리올림픽 초반 대한민국 선수단이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 선수단은 파리올림픽 개회식 후 2일째 경기를 마친 29일 오전(한국시간)까지 금 3, 은 2, 동메달 1개를 수확해 당당히 종합 5위를 달렸다.
개막 이전 파리올림픽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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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은 파리올림픽 개회식 후 2일째 경기를 마친 29일 오전(한국시간)까지 금 3, 은 2, 동메달 1개를 수확해 당당히 종합 5위를 달렸다. 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의 금빛 찌르기를 시작으로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오예진(IBK기업은행), 전무후무한 올림픽 10연패(단체전)의 금자탑을 쌓은 여자양궁대표팀이 차례로 금맥을 캤다.
개막 이전 파리올림픽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았다. 당장 선수단 규모부터 크게 축소됐다. 21개 종목에서 선수 143명이 파리로 출발했다. 1976년 몬트리올대회 이후 48년 만에 하계올림픽 기준 최소 규모다. 야구가 사라지고, 축구와 배구 등 전통의 인기 구기종목이 본선행 티켓을 따내지 못한 영향도 크지만, 전반적으로 종목 경쟁력이 떨어져 올림픽 쿼터를 획득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자연스레 기대치도 크게 떨어졌다. 대한체육회는 현실적이면서 보수적으로 접근했다. 금메달 5개, 종합순위 15위 진입을 목표로 설정했다. 금메달 5개는 몬트리올대회(1개) 이후 최소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1년 개최된 2020도쿄올림픽에는 354명이 출전해 금메달 6개를 수확했다. 파리에선 이보다 훨씬 더 고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만약 전통의 강세 종목인 양궁과 펜싱마저 부진할 경우,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감까지 감돌았다.
그러나 한국 선수단은 목표에 빠르게 다가섰다. 자체 예상 메달 후보에서도 빠지는 등 딱히 주목을 받지 못했던 사격의 선전이 큰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예진의 금메달 외에도 김예지(임실군청)가 여자 10m 공기권총 은메달,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이 혼성 10m 공기소총 은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선수단의 초반 레이스를 이끌었다.
여기에 남자 자유형 400m 김우민(강원도청)이 박태환에 이어 12년 만에 한국수영의 올림픽 메달을 따냈다. 그 덕분에 한국은 개회식 후 2일째 한때 종합 1위에 올라 지구촌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지금의 페이스가 유지되고, 향후 메달 전망이 맞아떨어지면 훨씬 더 높은 순위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은 개막 첫날 금메달 소식을 전하는 ‘아름다운 전통’도 지켰다. 2008베이징대회 유도 최민호를 시작으로 2012런던대회 사격 진종오~2016리우데자네이루대회 양궁 남자단체전~도쿄대회 양궁 혼성단체전에 이어 오상욱이 개막 첫날 ‘1호 금메달리스트’로 포디움 꼭대기에 섰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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