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美 전산망 마비 사태 언급 “첫방 불참? 상상도 싫어”(‘저녁바람’)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7. 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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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창완이 미국 공항 전산망 마비 사태로 급박했던 첫 방송일을 떠올렸다.

29일 오후 3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러브FM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창완 DJ, 정한성 PD가 참석했다.

이 행사는 당초 지난 22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김창완이 미국 공항 전산망 마비 사태로 발이 묶여 이날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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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사진lSBS
가수 김창완이 미국 공항 전산망 마비 사태로 급박했던 첫 방송일을 떠올렸다.

29일 오후 3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러브FM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창완 DJ, 정한성 PD가 참석했다.

이 행사는 당초 지난 22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김창완이 미국 공항 전산망 마비 사태로 발이 묶여 이날로 연기됐다. 다만 같은 날 첫 방송은 예정대로 전파를 탔다.

김창완은 “당시 상황이 급박하긴 했다. 시내 교통 상황도 있고 출·입국 때 시간도 걸리고 비행기 연착도 있을 것이지 않나. 미국에서 새벽 3시에 숙소를 떠나면서 도착을 못할 거라는 생각은 못했는지 일부러 안 했는지 모르겠다. 첫 방송에 불참한다는 생각은 안 하고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못 했으면 어떻게 할거야’라는 생각은 해봤는데 상상하기도 싫다. 못했다면 얼마나 미안할까 했다. 당일에 오후 4시에 방송국에 도착해서 ‘2시간 전이면 여유 있지’라고 생각했는데, 오자마자 스팟 녹음, 광고 등 할 일이 태산이더라. 오자마자 일부터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는 하루를 열심히 살아낸 청취자들을 위한 음악프로그램이다. 김창완이 지난 3월 23년 간 진행했던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하차한 뒤, 약 4개월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하는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다. 매일 오후 6시 5분 방송.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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