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K-스타월드, AEG 참여 이끌어 내나?…이현재 시장, 미국서 AEG와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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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K-스타월드 사업 참여 등을 놓고 미국 현지에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사 AEG와 논의 테이블을 마련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하남시-리틀락 양 도시 간 청소년·문화교류 활성화와 함께 아칸소주와 글로벌 경제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아울러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AEG 등이 K-스타월드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인 만큼,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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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K-스타월드 사업 참여 등을 놓고 미국 현지에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사 AEG와 논의 테이블을 마련해 귀추가 주목된다. AEG는 LA 레이커스의 구단주이자 세계 최고의 아레나 운영사업자로 알려져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 등 미국방문단은 미국 LA를 찾아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기업 AEG 등과 하남 K-스타월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장 등은 지난 22일부터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미국 아칸소주 리틀락시와 아소칸주 방문에 이어 로스엔젤레스(LA)시를 찾아 AEG와 만나 이런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AEG는 LA 레이커스 구단주이자 Crypto.com 스포츠 아레나(2만석 규모)를 비롯한 전 세계에 100여개 이상의 공연장 및 경기장을 소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아레나 운영사업자이자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이날 이 시장은 마사 사우세도 AEG 대외협력 최고 책임자를 만나 하남시 IR 및 K-스타월드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향후 구체적인 협의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마사 사우세도씨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이 우리가 하는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흡사해 매우 흥미롭고 인상 깊게 내용을 경청했다”면서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향후 진행될 K-스타월드 프로젝트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요청하는 한편, 이 시장의 방한 요청에 대해 긍정적 검토를 약속했다.
이어 K-스타월드 내 국제적 영화 스튜디오 단지 조성과 관련, 세계 최고의 콘텐츠 및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등을 방문한 뒤 상호 관심 사항 등을 논의했다.
앞서 이 시장 등 미국방문단은 자매도시인 리틀락시를 찾아 ▲K-팝 체험과 리틀락시의 원어민 교사 파견 협력 등 청년교류 확대 ▲기업인 경제교류 소통창구 개설 ▲하남시-리틀락시 간 직원 교류 파견 협의 등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또 리틀락 상공회의소 토마스 경제개발 부사장과 면담하고 리틀락 상공회의소와 투자 및 정보 교류를 위한 별도 소통창구 개설에 합의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하남시-리틀락 양 도시 간 청소년·문화교류 활성화와 함께 아칸소주와 글로벌 경제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아울러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AEG 등이 K-스타월드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인 만큼,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주기용 하남시투자유치단장, 장소영 하남문화재단 대표, 국제화추진협의회 백영기 사무총장·안정숙 미국분과위원장·이희근 경제협력분과 위원장·이수장 국내분과 위원장·이점복 미국분과 위원 등이 동행했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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