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800선 회복…바이오株 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 넘게 상승하며 3거래일 만에 800선에 올라섰다.
이날 코스닥은 0.39% 오른 800.64에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장중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의 반등화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이뤄졌다"며 "코스닥은 바이오주의 상승으로 강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종별 상승 우위…기계·장비↑
美 증시 반등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
화장품·바이오·가상화폐株 강세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 넘게 상승하며 3거래일 만에 800선에 올라섰다. 특히 금리 인하로 인한 자금 조달 비용 리스크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바이오 관련주 위주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의 반등화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이뤄졌다”며 “코스닥은 바이오주의 상승으로 강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45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6억원, 46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1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기계·장비와 기타서비스가 2% 넘게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유통과 화학, 제조 등이 1%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종이·목재는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대부분이다. 특히 제약·바이오주가 강세였다. 삼천당제약(000250)은 4.01% 올랐고, 셀트리온제약(068760)도 2.54% 오름세였다. 리가켐바이오(141080)는 7.42% 상승했다. 반면, HLB(028300)와 엔켐(348370)은 각 2%대 약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하반기 수출이 기대되는 화장품 관련주가 급등했다. 실리콘투(257720)는 9.16% 올랐고, 뷰티스킨(406820)과 브이티(018290)도 각 9.30%, 8.8%% 상승했다. 이밖에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가상자산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지면서 위지트(036090)가 21.86% 오르는 등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날 코스닥의 거래량은 6억3973만주, 거래 대금은 5조2776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4개를 포함해 100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557개 종목이 하락했다. 10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감원 "티메프서 결제 수수료 받은 PG사, 리스크도 지겠다는 의미"(종합)
- 이선희, 개인회사 법카 유용 벌금형 반성… "겸허히 반성" [전문]
- "커피 80잔? 1시간이면 만들죠"…월급도 안받는 직원의 정체
- 티메프 피해기업에 5600억+α 지원…구영배 사재까지 턴다
- 미혼모 아나운서 근황 "아이 출생신고 아직 못해"…서장훈 '분노'
- 182만명이 봤다…김성주→김대호 나선 MBC, 시청률 1위[파리올림픽]
- 박슬기 '갑질 배우' 폭로 후폭풍…이지훈 해명에 'A급 장영란' 편집
- 故 김민기 유가족 "고인 이름 빌린 추모공연·사업 원치 않아"
- "'네 나라로 돌아가' 하지 말기"...'한국 1호 욕받이' 파비앙 하소연
- 교도소에서 집단 성폭행...임신·유산까지 "교도관 키 넘겨" [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