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웨이 아웃', 광화문에 대형 룰렛이?…SNS 달군 이색 홍보

박정선 기자 2024. 7. 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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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이 광화문광장을 뒤덮은 대형 룰렛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 유재명(김국호)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 세계관을 접목한 가상 옥외광고 FOOH(faux out of home) 영상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바리케이드와 폴리스라인으로 경계가 삼엄한 광장 한복판을 담는다.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사이렌 소리가 시작되고, 경찰차로 둘러싸인 대형 룰렛이 긴장감을 조성한다. 친숙한 세종대왕 동상 앞 공간을 장악한 룰렛은 '김국호' '200억' '죽인다'를 가리키며 멈추고,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될 때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로고가 등장한다.

살인보상금 200억 원이 걸린 대국민 살인청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룰렛이 현실에 있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FOOH 영상은 평범한 일상에 들이닥친 출구 없는 전쟁의 서막을 예고한다. 경찰, 흉악범, 변호사, 시장, 흉악범의 아들, 킬러, 도축업자, 목사까지. 대국민 살인청부로 인해 선택에 기로에 놓인 이들의 치열한 싸움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본인을 대입하여 보게 하는 최고치의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7월 31일 디즈니+와 U+모바일tv에서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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