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계약 비리' 대전 서구청 비서실장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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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는 입찰 계약 관련 비리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는 비서실장 A씨의 직위를 해제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대전둔산경찰서는 입찰 비리 의혹을 받는 A씨의 사무실과 자택을 각각 압수수색해 PC와 서류 등을 확보했다.
이에 A씨는 "오래전부터 (비리 의혹에 대해) 협박을 받아왔고, 누군가의 음해에 의한 것이라는 관련 증거도 있다"며 "수사를 통해 무혐의로 명명백백히 밝혀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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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 서구는 입찰 계약 관련 비리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는 비서실장 A씨의 직위를 해제했다고 29일 밝혔다.
서구는 A씨가 현재 정상적인 업무를 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지난 26일 직위해제를 결정했다.
A씨는 지난 24일부터 휴가를 낸 뒤 출근하지 않고 있다.
앞서 대전둔산경찰서는 입찰 비리 의혹을 받는 A씨의 사무실과 자택을 각각 압수수색해 PC와 서류 등을 확보했다.
이에 A씨는 "오래전부터 (비리 의혹에 대해) 협박을 받아왔고, 누군가의 음해에 의한 것이라는 관련 증거도 있다"며 "수사를 통해 무혐의로 명명백백히 밝혀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서구청 비리 의혹은 절대 은폐돼서는 안 된다"라며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비리 의혹은 단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조직적인 부패 가능성이 있다"며 "사건과 관련된 다른 인물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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