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바람' 김창완 "한 달 전 복귀 통보받아, 소식 듣고 신바람 나더라"

김종은 기자 2024. 7. 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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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이 DJ 복귀 소감을 밝혔다.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는 하루를 열심히 살아낸 청취자들을 위한 저녁 음악 프로그램.

최근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23년 만에 하차했던 김창완은 약 4개월 만에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를 통한 복귀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는 지난 22일 첫 방송을 시작해 매일 저녁 6시 5분 청취자들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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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김창완이 DJ 복귀 소감을 밝혔다.

SBS 러브FM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가 29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SBS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DJ 김창완과 정한성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는 하루를 열심히 살아낸 청취자들을 위한 저녁 음악 프로그램. 최근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23년 만에 하차했던 김창완은 약 4개월 만에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를 통한 복귀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관련 김창완은 "복귀 전 불안이 심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건데 잘할 수 있을까 싶더라. 처음 DJ에 데뷔했던 시절이 생각났다. 1978년 저녁 7시에 처음 시작했는데 그 시간으로 돌아온 거다. 일주일간은 그런 느낌이 없었는데, 엊그제부터 저녁 어스름해질 때 서소문에 있었는데 서소문 저녁 무렵이 아련히 떠올랐다. 그때 '내가 저녁 시간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 복귀 통보는 한 달 전쯤 받았다"라는 그는 "기다림은 사람을 지치게 한다. 한 백일은 골탕 먹었고 다른 방송국에 가서도 마음이 떠있었는데, 복귀 소식을 듣고 나선 이 일을 해도 저 일을 해도 신바람이 났다"라며 처음 복귀 소식을 들었을 때를 회상했다.

한편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는 지난 22일 첫 방송을 시작해 매일 저녁 6시 5분 청취자들을 찾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김창완 | 저녁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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