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총인구 5177.5만명… 3년만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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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저출산·고령화 영향으로 내국인은 감소했지만, 외국인이 큰 폭으로 늘어 국내 총인구가 3년 만에 증가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등록센서스 방식)를 보면 지난해 총인구는 5177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8만2000명(0.2%) 늘어났다.
지난해 상주 외국인은 193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18만3000명(10.4%) 늘었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46만2000명 늘어난 960만9000명을 기록해 1000만명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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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저출산·고령화 영향으로 내국인은 감소했지만, 외국인이 큰 폭으로 늘어 국내 총인구가 3년 만에 증가했다. 1인가구는 35.5%에 달했다. 고령자 1인 가구(213만8000가구)는 전체 가구의 9.7%였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등록센서스 방식)를 보면 지난해 총인구는 5177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8만2000명(0.2%) 늘어났다. 지난해 상주 외국인은 193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18만3000명(10.4%) 늘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이 53만2000명(27.5%)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24만7000명·12.8%), 중국(22만1000명·11.4%) 등 순이었다. 내국인 수는 2021년 이후 3년째 내리막길이다. 2022년 4994만명을 기록하며 4년 만에 4000만명대로 내려앉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4983만9000명으로 10만명 더 줄었다.
연령별로 보면 유소년·생산연령인구는 줄고 고령인구는 늘어나는 등 고령화 현상이 뚜렷했다.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3654만6000명(70.6%)으로 전년보다 14만명 줄었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46만2000명 늘어난 960만9000명을 기록해 1000만명에 근접했다.
가구원 수별로 보면 1인 가구 비중이 35.5%로 가장 높았고 2인 가구(28.8%), 3인 가구(19.0%), 4인 가구(13.3%) 순이었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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