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文캠프 인사 특혜 채용 의혹'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소환조사

김민소 기자 2024. 7. 29.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정보원 산하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연)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지난달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서 전 실장은 국정원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 8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캠프 출신인 조모씨를 국정원 유관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연) 연구기획실장으로 특혜 채용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 산하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연)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지난달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탈북어민 북송 사건'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뉴스1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찬규)는 지난달 서 전 실장을 업무방해‧국정원법상 직권남용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서 전 실장은 국정원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 8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캠프 출신인 조모씨를 국정원 유관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연) 연구기획실장으로 특혜 채용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의혹을 수사한 경찰은 작년 7월 서 전 실장과 그의 후임 국정원장인 박지원 민주당 의원을 채용 비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 전 원장은 자신의 보좌관이던 강모씨, 박모씨가 전략연 연구위원으로 취업하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국정원은 자체 감사 결과 이 같은 특혜 정황을 확인해 지난해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