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3단계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 연결도로 착공

여수국가산단과 광양항 3단계 준설토 투기장을 연결하는 도로인 '광양항 3단계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 연결도로' 공사가 29일 착공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하 여수해수청)은 항만재개발법에 따라 지난해 7월 준설토 투기장에 총사업비 6천 5백억 원을 들여 조성면적 3.300만㎡에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착수했다.

그러나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는 공사용 목적의 임시 교량만이 있었다.

이에 따라 여수해수청은 물류단지와 여수산단 등 수출입 화물이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사업비 476 억원을 투입해 여수국가산단과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교량을 개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수해수청은 폐수처리시설과 송·배수 시설 등 기반시설 확충도 정부 지원시설로 추진 중이다.

박준하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항만건설과장은 "광양항 3단계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 연결도로를 차질 없이 추진해 향후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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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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