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든든전세주택' 경쟁률 21대1로 마감

CBS노컷뉴스 이재준 기자 2024. 7. 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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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7일 최초 공고한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결과 평균 경쟁률 21대1을 기록하하며 마감됐다고 29일 밝혔다.

LH 집계 결과 전국 10개 지역 1642호 모집에 3만 4679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88호 모집에 1만 8983명이 신청해 101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공급 물량이 가장 많은 수도권의 경우 1384호 모집에 2만 9704명이 신청해 2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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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2가구 입주자 모집에 3만 4679명 신청
시세 전세가 90% 이하 수준, 무주택 중산층 대상 공급
서울 석관동의 든든전세주택 전경. 토지주택공사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7일 최초 공고한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결과 평균 경쟁률 21대1을 기록하하며 마감됐다고 29일 밝혔다.

LH 집계 결과 전국 10개 지역 1642호 모집에 3만 4679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88호 모집에 1만 8983명이 신청해 101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부산 52.7대1, 대구는 33.8대1의 경쟁률을 보여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공급 물량이 가장 많은 수도권의 경우 1384호 모집에 2만 9704명이 신청해 2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은 인터넷 접수분 및 초기 우편접수 물량을 집계한 것이어서, 우편접수 도착 예정분까지 감안할 경우 더 높아질 전망이다.

'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 중산층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90% 이하 수준의 전세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라면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자로 선정되면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신생아 가구나 유자녀 가구가 신청하는 경우 우선 배점이 부여된다.

LH 관계자는 "도심 접근성이 좋은 중형 면적의 주택을 월 임대료 없이 시세보다 낮은 전세보증금으로 입주할 수 있는 데다, 아파트 수준의 품질도 확보돼 있어 많은 분들이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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