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보다가 청약하게 생겼다”…로또 청약 200만명 동시접속, 접수마감 밤 11시로 연장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4. 7. 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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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29일 청약 접수 중인 단지의 청약홈 접수 마감 시간을 오후 11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날 청약 접수 중인 단지의 청약홈 접수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5시30분에서 오후 11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결국 부동산원은 청약 수요 분산을 위해 이날에 한해 특별히 청약 접수 시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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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는 30일까지
29일 청약 신청자가 폭주해 접속이 지연되고 있는 청약홈.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29일 청약 접수 중인 단지의 청약홈 접수 마감 시간을 오후 11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른바 ‘로또 청약’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접속자가 폭주, 접속이 계속 지연돼서다. 접속 지연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은 30일까지 접수를 연장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날 청약 접수 중인 단지의 청약홈 접수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5시30분에서 오후 11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청약홈에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을 비롯해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 서울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 목동’의 무순위 청약 등 10개 단지가 청약 접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청약홈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대기 인원이 최대 200만명, 접속 대기 시간이 길게는 700시간까지 안내되는 등 혼선이 있었다.

결국 부동산원은 청약 수요 분산을 위해 이날에 한해 특별히 청약 접수 시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은 내일 오후 5시30분까지 청약을 받기로 했다. 이 단지는 전용 84㎡ 1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는데 분양가가 2017년 분양 당시 가격인 4억820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10억원가량 저렴하다.

청약 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전매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도 없어 수요자가 대거 몰렸다.

접수 마감 시간 연장은 이날 한정으로 운영한다. 익일부터는 기존 접수시간(오전 9시~오후 5시30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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